프랑스 이벨린스, 현지인처럼 생활하기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프랑스 파리 노드역에 오후 8시에 도착했다. 파리근교, 이벨린스(st quentin en yvelines)에 사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맞벌이하는 친구네 부부가 흔괘히 자기 집에서 지내다가라고 허락해줬다. 나에게 내어줄 방은 없고 거실 쇼퍼에서 자는 것이였지만, 내가 언제 현지인 집에서 자보나?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1/6의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배가량 많다. 런던과 더불어 비싼 임대료의 대표적인 도시로, 서민들은 비싼 주차비로 인해 파리로 차를 가져오는것 조차 부담된다고 한다. 친구에게 왜 이리로 이사왔냐고 물으니 현재 임대료로 파리에서 지내려면 지금의 절반 크기로 집을 줄여야 한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거의 문제는 만국 공통인..
Flight No 1013
2019. 1. 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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