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고양이보단 개를 선호하는 타입이다. 친구의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그 친구의 고양이는 이집트 벽화에도 등장하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양이라고 자랑한다. 헐,,, 10만원짜리라도 이런 고양이 기르고 싶지않다. 그런데 왜이리 나에게 엉겨 붙던지,,, 점심을 먹고, 나만 혼자 노트담 성당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인데 맞벌이 부부 쉬어야지,,, 플랫폼에서 파리 몽빠르나스로가는 SNCF 기달리고,, 오늘은 기차 2층에도 앉아보기도 하고,,, 노틀담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센느강을 끼고 웅장하게 세워진 노틀담 성당이 보였다. 24년전 방문했을때도 나이롱 캐톨릭 신자였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나이롱 신자가 노틀담의 옛추억을 찾으러 다시 왔다. 로마의 바오로 ..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프랑스 파리 노드역에 오후 8시에 도착했다. 파리근교, 이벨린스(st quentin en yvelines)에 사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맞벌이하는 친구네 부부가 흔괘히 자기 집에서 지내다가라고 허락해줬다. 나에게 내어줄 방은 없고 거실 쇼퍼에서 자는 것이였지만, 내가 언제 현지인 집에서 자보나?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1/6의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배가량 많다. 런던과 더불어 비싼 임대료의 대표적인 도시로, 서민들은 비싼 주차비로 인해 파리로 차를 가져오는것 조차 부담된다고 한다. 친구에게 왜 이리로 이사왔냐고 물으니 현재 임대료로 파리에서 지내려면 지금의 절반 크기로 집을 줄여야 한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거의 문제는 만국 공통인..
72년 동안 당시 유럽의 최강대국 프랑스를 통치했고, 유럽 최고의 궁전을 건축한 루이 14세. 그는 무려 36,000명의 인부와 6,000마리의 말을 동원해서 베르사이유 궁전를 완성했다. 태양의 신, 아폴로를 표방하던 그답게 하찮은 평민의 막대한 희생(사고와 말라리아)에도 불구하고 무려 24년 동안 궁전을 지었다. 한때 해가지지 않는다는 영국도 많은 문화유산이 갖고 있지만, 프랑스에 비하면 한수 아래다. 또한 유럽 어느나라의 궁전을 견주어 베르사이유 궁전의 스케일에 견줄만한 궁전이 없다. 궁전 안에는 300m 길이의 거대한 복도, 회의실, 도서관, 황실용 개인 아파트, 여성용 거실과 개인 예배당 등이 좁은 복도, 계단, 벽장과 부엌으로 얽혀있다. 장식을 보면 베르사이유는 로마제국 이후에 가장 사치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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