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고양이보단 개를 선호하는 타입이다. 친구의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그 친구의 고양이는 이집트 벽화에도 등장하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양이라고 자랑한다. 헐,,, 10만원짜리라도 이런 고양이 기르고 싶지않다. 그런데 왜이리 나에게 엉겨 붙던지,,, 점심을 먹고, 나만 혼자 노트담 성당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인데 맞벌이 부부 쉬어야지,,, 플랫폼에서 파리 몽빠르나스로가는 SNCF 기달리고,, 오늘은 기차 2층에도 앉아보기도 하고,,, 노틀담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센느강을 끼고 웅장하게 세워진 노틀담 성당이 보였다. 24년전 방문했을때도 나이롱 캐톨릭 신자였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나이롱 신자가 노틀담의 옛추억을 찾으러 다시 왔다. 로마의 바오로 ..
오늘은 오전의 박람회 관람후, 상점 시장조사를 했다. 친구의 자동차를 택시 삼아. 오늘의 품목은 자동차 악세사리와 문구, 완구.. 자동차 악세사리 매장은 프랑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도심에선 작은 매장위주이고, 교외에는 대형 창고형 매장 형태를 띤다. 친구의 추천 매장은 오토박스(autobacs) 친구는 오토벡스라 발음하던데,, 하여간에,, 이곳은 일본이 본점인 글로벌 자동차 악세사리 전문점이다. 자동차 정비, 악세사리, 부품, 오디오, 오일류 등 자동차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품을 볼수있다 에펠탑 방향제... 그외 여러가지 방향제, made in china 오디오 섹션. 우리나라는 빌트인 오디오 개념이라 오디오 교체가 거의 없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프랑스는 아직도 오래된 자동차가 많고, 자동차를 살때..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프랑스 파리 노드역에 오후 8시에 도착했다. 파리근교, 이벨린스(st quentin en yvelines)에 사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맞벌이하는 친구네 부부가 흔괘히 자기 집에서 지내다가라고 허락해줬다. 나에게 내어줄 방은 없고 거실 쇼퍼에서 자는 것이였지만, 내가 언제 현지인 집에서 자보나?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1/6의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배가량 많다. 런던과 더불어 비싼 임대료의 대표적인 도시로, 서민들은 비싼 주차비로 인해 파리로 차를 가져오는것 조차 부담된다고 한다. 친구에게 왜 이리로 이사왔냐고 물으니 현재 임대료로 파리에서 지내려면 지금의 절반 크기로 집을 줄여야 한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거의 문제는 만국 공통인..
72년 동안 당시 유럽의 최강대국 프랑스를 통치했고, 유럽 최고의 궁전을 건축한 루이 14세. 그는 무려 36,000명의 인부와 6,000마리의 말을 동원해서 베르사이유 궁전를 완성했다. 태양의 신, 아폴로를 표방하던 그답게 하찮은 평민의 막대한 희생(사고와 말라리아)에도 불구하고 무려 24년 동안 궁전을 지었다. 한때 해가지지 않는다는 영국도 많은 문화유산이 갖고 있지만, 프랑스에 비하면 한수 아래다. 또한 유럽 어느나라의 궁전을 견주어 베르사이유 궁전의 스케일에 견줄만한 궁전이 없다. 궁전 안에는 300m 길이의 거대한 복도, 회의실, 도서관, 황실용 개인 아파트, 여성용 거실과 개인 예배당 등이 좁은 복도, 계단, 벽장과 부엌으로 얽혀있다. 장식을 보면 베르사이유는 로마제국 이후에 가장 사치스럽게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행 터키항공 비행기편을 기다리며, 낭만적인 이스탄불의 추억들이 생각난다. 기회가되면 재방문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저 비행기가 런던 게트윅 공항까지 데려다줄 뱅기,,, 안전하게 도착해주길,, 런던에 도착후, 다음날 박람회 참석하고 파리에 가야해서, 숙소를 유로스타가 출발하는 세인트 판크라스역근처에 예약했다. 런던의 물가가 비싼건 익히 알고 있었으므로 호텔의 수준은 기대하지도 않았다. 엑셀시어 호텔 런던 (Excelsior Hotel London) 별이 3개,,,, 그런데, 개별 화장실이 없다. 층별 공동화장실과 공동 샤워실,,,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 호텔이다. 1박당, 세금포함 9만5천원, 정말 이스탄불이 그립다. 난방이 안되서 추워서 잠을 두번이나 깼다. 그리고 알람인..
아야소피아 다음 술탄마호멧 지구를 더 둘러볼 생각이였으나, 친구가 빨리 오라고 보챈다. 어짜피 하루 더시간이 남아있으므로,,, 톱카프궁전을 뒤로하고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로 갔다. 어제 친구의 생일잔치인데 같이 참석 할생각이 있냐고 물으니,, 나야 주저없이 OK.. 터키인의 생활상도 알겸,, 얘네들은 어떻게 놀까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목적지는 마르마라이(marmaray) 라인 거의 끝인, 카르탈(kartal)역. 이스탄불내 아시아 지구인 카르탈에 가기위해서 보스포로스 해협을 해저터널로 지나야한다. 생각보단 발전된 교통기반시설에 놀랐다. 그리고 지하철에 또한번 놀라고,,,, 그리고 발견한 마크,,,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 현대로템이 만든 지하철이였다. 이런걸 볼때면 애국심이 샘 솟는다. 생일잔치 장소인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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