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산사에 갈까요? 본인이 불교 신자도 아니면서,,, 어느 유명 철학가가 그랬다죠?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곳이 절간이라고,,, 그만큼 타 종교에 비해 그리 배타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많은 수의 절 안에는 산신령을 모시는 사당도 있으니까요? 이것도 하나의 토속 신앙인데,,, 기독교나 천주교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이단이라 했을 텐데,,, 나이롱 천주교 신자인 저도, 여행을 가면 방문지엔 항상 산사는 꼭 있는듯합니다. 그 산사 중엔 설악산 신흥사처럼 중후 장대한 절이 있는가 하면 수종사처럼 한눈에 절 안이 다 들어오는 절도 있죠. 개인적으론 한 몸으로 품을 수 있는 수종사와 같은 아담한 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거나 사색하기 좋기 때문이죠. ..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중에 하나인 순천 선암사는 4월과 10월에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4월에는 분홍색 벚꽃으로 물들고, 10월엔 단풍으로 물든다 1997년, 그 해를 정부에서 문화유산의 해로 정해 대대적으로 행사를 벌였다. 당시 중앙일보에서는 몇년전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각계인사들에게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연재 기사를 실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선생님은 한글, 백자, 그리고 산사였는데, 그 중에 대표 산사로 순천 선암사를 뽑았다. 선암사는 그만큼 매력적인 사찰이다. 진입로에서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절묘한 풍경하며, 고목과 어우러진 오래된 사원들, 참으로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사진사들이 뽑은 가을 단풍으로 가장 멋스러운 곳으로도 뽑인 장소이기도 하다. 선암사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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