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의 박람회 관람후, 상점 시장조사를 했다. 친구의 자동차를 택시 삼아. 오늘의 품목은 자동차 악세사리와 문구, 완구.. 자동차 악세사리 매장은 프랑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도심에선 작은 매장위주이고, 교외에는 대형 창고형 매장 형태를 띤다. 친구의 추천 매장은 오토박스(autobacs) 친구는 오토벡스라 발음하던데,, 하여간에,, 이곳은 일본이 본점인 글로벌 자동차 악세사리 전문점이다. 자동차 정비, 악세사리, 부품, 오디오, 오일류 등 자동차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품을 볼수있다 에펠탑 방향제... 그외 여러가지 방향제, made in china 오디오 섹션. 우리나라는 빌트인 오디오 개념이라 오디오 교체가 거의 없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프랑스는 아직도 오래된 자동차가 많고, 자동차를 살때..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프랑스 파리 노드역에 오후 8시에 도착했다. 파리근교, 이벨린스(st quentin en yvelines)에 사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맞벌이하는 친구네 부부가 흔괘히 자기 집에서 지내다가라고 허락해줬다. 나에게 내어줄 방은 없고 거실 쇼퍼에서 자는 것이였지만, 내가 언제 현지인 집에서 자보나?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1/6의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배가량 많다. 런던과 더불어 비싼 임대료의 대표적인 도시로, 서민들은 비싼 주차비로 인해 파리로 차를 가져오는것 조차 부담된다고 한다. 친구에게 왜 이리로 이사왔냐고 물으니 현재 임대료로 파리에서 지내려면 지금의 절반 크기로 집을 줄여야 한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거의 문제는 만국 공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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