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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종소리 컬럼

이베이에서 살아남기-7

아침종소리 2019. 1. 23. 03:07

뉴질랜드에 있을때 가장 흥미로웠던 문화와 장소 중에 하나가 묘지였다.

뉴질랜드 장례문화도 화장과 매장 문화가 공존한다. 높은 산이 없고 평지가 대부분인 지형답게 묘지도 주로 평지에 위치하며, 넓은 잔디위에 비석만이 망인을 말해주고, 여느 묘지도 그러하듯 평온한 맘을 갖게 해준다.

 

 

 

 

 

 

어쩌다가 찾아간 묘지에는 이민의 국가인 만큼, 다양한 묘비글과 여러 종교적인 장식품들이 놓여져 있는데.

망인의 종교에 따라 가지각색이다. 기독교가 주류이고, 영국 성공회,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심지어는 라마 불교까지 봤다.

한민족과 주로 3가지 종교만 접했던 필자 입장에선 흥미로웠고, 종교와 문화의 스펙트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듯하다.


독실한 신자라면, 종교용품을 주목해보자.

미국의 이베이는 오래된 천주교나 기독교 중고 용품을 경매 내지는 판매하고 있으며, 아마존 또한 종교용품을 심심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

미국은 교회 목사의 육성 설교cd를 몇달러에 파는 아주 비지니스 친화적인, 종교의 산업화가 이루어진 대표적인 나라라 할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이민의 나라이다.

종교적인 이해가 필요하긴 하지만, 상당히 특화된 아이템들이기도 하다.


매년 3월에 세텍에선 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불교에 관련된 모든 제품이 전시가 되고 판매도 되었다.

 

 

 

종교도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괜찬은 사업비지니스이다. 더욱이 중요한건 아주 충성도가 높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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