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Flight No 1013

찬란한 유산의 도시, 이스탄불(3)

아침종소리 2019. 1. 23. 00:09

블루모스크에서의 감동을 간직한 채, 바로 옆 아야소피아에 갔다.

블루모스크는 박물관의 성격이 강하나, 아야소피아는 실제로 이슬람예배를 하고있는 모스크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그리 많지않아, 관람하기엔 좋은듯했다.

건축양식은 블루모스크와 비슷했고, 내부 조명은 더욱 밣았으며, 보고싶었던 이슬람 예배를 볼수 있었고, TV에서나 간혹 들으수 있었던 코란의 의식도 들을수 있었다. 모든 종교란것이 근본적인 목적은 자기수양이며, 선을 목적으로한 수행이지만, 여러 종교간의 분쟁으로 타 종교에 대한 이질적인 감정을 가지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순간 만큼은 그런 이질감을 내려놓고, 그냥 인간 근본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나이롱 천주교 자신인 난, 코란과 함께 가족과 친구, 친지의 건강과 안녕을 기도했다.

다른 종교이지만 이슬람교의 경건함과, 장엄함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였다.


고고학박물관 가기전에 근처 귈하네 공원에 들렸다. 나무와 잔디가 어우러진 넗은 공원이였다.

공원을 거닐던 중, 결혼식 전 사진촬영을하는 신랑신부를 만났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좋단다.

세계 많은 나라가 결혼식 이전과 이후의 의식은 거의 비슷한거 같다. 한동안 이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옛 생각과 함께, 이들 부부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고고학박물관(Istanbul Archaeology Museum),,, 겨울기간내 공사를 한단다. 메인 건물의 유물은 볼수 없었다.

예전 이슬람 세력이 발칸반도 점령시 취득했었던, 옛 그리스-아테네 유물이 주류였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