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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소피아 다음 술탄마호멧 지구를 더 둘러볼 생각이였으나, 친구가 빨리 오라고 보챈다.
어짜피 하루 더시간이 남아있으므로,,, 톱카프궁전을 뒤로하고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로 갔다.
어제 친구의 생일잔치인데 같이 참석 할생각이 있냐고 물으니,, 나야 주저없이 OK..
터키인의 생활상도 알겸,, 얘네들은 어떻게 놀까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목적지는 마르마라이(marmaray) 라인 거의 끝인, 카르탈(kartal)역.
이스탄불내 아시아 지구인 카르탈에 가기위해서 보스포로스 해협을 해저터널로 지나야한다.
생각보단 발전된 교통기반시설에 놀랐다. 그리고 지하철에 또한번 놀라고,,,,
그리고 발견한 마크,,,
현대차그룹 산하 기업 현대로템이 만든 지하철이였다. 이런걸 볼때면 애국심이 샘 솟는다.
생일잔치 장소인 라이브 무대가 있는 카페에 도착하고,
얘네들은 이렇게 논다
어느나라나 생일잔치는 거의 같다. 케이크 커팅, 선물교환, 춤과 노래 등등,,,
너무나도 아름다운 터키 여인들을 보며, 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한가지 힘들었던 점은,,,
터키인은 남녀노소 가릴거없이 흡연율이 넘 높은듯하다. 연기 자윽한 카페에 오래있으려니 넘 힘들었다.
한국인에 대한 호감, 서유럽 대비 값싼 물가, 부러웠던 화려했고 오래된 유산들, 동서양이 혼재된 다양한 문화들..
이스탄불은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 친구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거의 밤 1시경에 숙소에 도착했다.
친구가 가이드가 되어준 마지막 날
늦은 터키식 아침 식사와 함께했다. 렌틸콩 스프, 터키식 샌드위치,,,
점심은 터키식 피자,,, 내 입맛엔 안맞는다...
술탄마호멧, 역사지구의 백미는 톱카프 궁전이다.
궁전내 생활상을 알수 있는 여러가지 유물도 전시하고 있고, 옛 이슬람문화를 조금은 느낄수 있는 곳이다.
근처 그랜드 바자르도 둘러봤다.
이스탄불의 기념품은 이곳에 사는게 좋은듯하다. 바가지만 안쓴다면,,
길을 잃을정도로 상당히 넗은 시장이며, 종류도 다양하다. 터키가면 꼭 사야한다는 향신료, 차, 말린 과일, 로쿰, 장미-올리브 오일 등등
그랜드바자르를 둘러보고,,, 그옆의 슐레이마니에 모스크(suleymaniye camii)에 갔다.
큰 기대는 안했다. 2개의 모스크를 둘러봤기에,,
언덕 위에 위치해서 술탄마호멧과 탁심지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넓은 잔디가 인상적이였으며, 보다 한적한 풍경을 연출한다.
아야소피아와 구조는 거의 같은 듯하다. 내부 인테리어 및 색상의 조화도 거의 비슷하다.
이젠 익숙해지는 듯하다.
아쉬운 마지막 밤을 맞는다. 탁심의 밤거리 야경도 더욱 낭만적인듯하다. 다시 오기를 기약하면서,,,
첫날 트램을 기다리며, 여행의 설레임을 간직하고, 영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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