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있을때 가장 흥미로웠던 문화와 장소 중에 하나가 묘지였다. 뉴질랜드 장례문화도 화장과 매장 문화가 공존한다. 높은 산이 없고 평지가 대부분인 지형답게 묘지도 주로 평지에 위치하며, 넓은 잔디위에 비석만이 망인을 말해주고, 여느 묘지도 그러하듯 평온한 맘을 갖게 해준다. 어쩌다가 찾아간 묘지에는 이민의 국가인 만큼, 다양한 묘비글과 여러 종교적인 장식품들이 놓여져 있는데. 망인의 종교에 따라 가지각색이다. 기독교가 주류이고, 영국 성공회,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심지어는 라마 불교까지 봤다. 한민족과 주로 3가지 종교만 접했던 필자 입장에선 흥미로웠고, 종교와 문화의 스펙트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듯하다. 독실한 신자라면, 종교용품을 주목해보자. 미국의 이베이는 오래된 천주교나 기독교 ..
여러 분야의 재활용시장이 있지만, 일반 소비자용 재활용시장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아직은 생소한 시장이며, 시장성이 없는 분야라 하겠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산 단가와, 일반 생산방식에의한 생산 단가가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재활용 생산방식의 단가가 더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설사 만든다 하더라도, 이런 상품을 소비해줄 시장이 좁거나, 존재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쓰레기처리 시설의 포화상태와 자원의 낭비로 인해 재활용 산업은 장려해야할 분야라 하겠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재료부터 재활용의 시도가 종종 이루어지는데, 먼저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재활용 시장의 성패가 달려있다. 요즘엔 재활용이란 말보다는 업싸이클링이란 말로 불려지는데 성공 사례도 종종 알려지기 시작한다. 몇몇..
개인적으론 고양이보단 개를 선호하는 타입이다. 친구의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 방문했다. 그 친구의 고양이는 이집트 벽화에도 등장하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는데, 백만원을 호가하는 고양이라고 자랑한다. 헐,,, 10만원짜리라도 이런 고양이 기르고 싶지않다. 그런데 왜이리 나에게 엉겨 붙던지,,, 점심을 먹고, 나만 혼자 노트담 성당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인데 맞벌이 부부 쉬어야지,,, 플랫폼에서 파리 몽빠르나스로가는 SNCF 기달리고,, 오늘은 기차 2층에도 앉아보기도 하고,,, 노틀담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센느강을 끼고 웅장하게 세워진 노틀담 성당이 보였다. 24년전 방문했을때도 나이롱 캐톨릭 신자였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나이롱 신자가 노틀담의 옛추억을 찾으러 다시 왔다. 로마의 바오로 ..
오늘은 오전의 박람회 관람후, 상점 시장조사를 했다. 친구의 자동차를 택시 삼아. 오늘의 품목은 자동차 악세사리와 문구, 완구.. 자동차 악세사리 매장은 프랑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도심에선 작은 매장위주이고, 교외에는 대형 창고형 매장 형태를 띤다. 친구의 추천 매장은 오토박스(autobacs) 친구는 오토벡스라 발음하던데,, 하여간에,, 이곳은 일본이 본점인 글로벌 자동차 악세사리 전문점이다. 자동차 정비, 악세사리, 부품, 오디오, 오일류 등 자동차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품을 볼수있다 에펠탑 방향제... 그외 여러가지 방향제, made in china 오디오 섹션. 우리나라는 빌트인 오디오 개념이라 오디오 교체가 거의 없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프랑스는 아직도 오래된 자동차가 많고, 자동차를 살때..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 유로스타는 프랑스 파리 노드역에 오후 8시에 도착했다. 파리근교, 이벨린스(st quentin en yvelines)에 사는 친구가 마중을 나왔다. 맞벌이하는 친구네 부부가 흔괘히 자기 집에서 지내다가라고 허락해줬다. 나에게 내어줄 방은 없고 거실 쇼퍼에서 자는 것이였지만, 내가 언제 현지인 집에서 자보나? 친구가 너무 고마웠다. 파리는 서울에 비하면 1/6의 작은 면적이지만 인구는 2배가량 많다. 런던과 더불어 비싼 임대료의 대표적인 도시로, 서민들은 비싼 주차비로 인해 파리로 차를 가져오는것 조차 부담된다고 한다. 친구에게 왜 이리로 이사왔냐고 물으니 현재 임대료로 파리에서 지내려면 지금의 절반 크기로 집을 줄여야 한단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주거의 문제는 만국 공통인..
72년 동안 당시 유럽의 최강대국 프랑스를 통치했고, 유럽 최고의 궁전을 건축한 루이 14세. 그는 무려 36,000명의 인부와 6,000마리의 말을 동원해서 베르사이유 궁전를 완성했다. 태양의 신, 아폴로를 표방하던 그답게 하찮은 평민의 막대한 희생(사고와 말라리아)에도 불구하고 무려 24년 동안 궁전을 지었다. 한때 해가지지 않는다는 영국도 많은 문화유산이 갖고 있지만, 프랑스에 비하면 한수 아래다. 또한 유럽 어느나라의 궁전을 견주어 베르사이유 궁전의 스케일에 견줄만한 궁전이 없다. 궁전 안에는 300m 길이의 거대한 복도, 회의실, 도서관, 황실용 개인 아파트, 여성용 거실과 개인 예배당 등이 좁은 복도, 계단, 벽장과 부엌으로 얽혀있다. 장식을 보면 베르사이유는 로마제국 이후에 가장 사치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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